광주동산교회 한나여전도회에서는 매년 분기별로 소록도 남성교회 성도들을 위해 김치봉사를 담당하며 찿아가 함께 위로 격려하며 사랑을 나누고 있습니다.
광주동산교회 한나여전도회가 마음 정성을 다해서 담근 김장김치. 오늘 직접 방문해서 전해드렸습니다. 한나 권시님들과 함께 남생리에 사시는 구남이 집사님(87세) 가정예배를 드리고 집사님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15세에 소록도에 들어와 87세가 되도록 72년 세월. 의령에서 아버지와 함께 살다가 병이 심해져서 삼천포에서 돛배를 타고 소록도까지 들어왔고, 소록도에 들어와 지금까지 살아왔습니다. 처음, 서생리에서 살면서 서성교회에 나갔는데 결혼도 해서 부부가 서로 의지하며 사셨습니다. 남편되신 성환문 장로님은 이미 하나님의 나라로 옮겨가시고 홀로된 구 집사님은 영원한 주님의 나라를 바라보며 사십니다. 혈육도 모두가 세상을 떠났다 하십니다. 밤 12시에도, 2시에도 예배당에 나가면 새벽시간은 기도의 시간. 날마다 이렇게 살아갑니다. 위로하고 감사하는 좋은 교제시간이었습니다.
지극히 작은 소자 하나에게 하신 것이 주님께 하는 것이라 하셨던 주님 말씀을 보면서 서로 기뻐했습니다.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모두들 감사합니다.
[아래 사진에 대하여 순서대로 간단하게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황영준 목사와 구남이 집사님 그리고 함께 기도하는 장로님과 한나여전도회원들입니다.
2. 거동이 불편한 구남이집사님 가정을 방문하여 함께 말씀을 나누고 있는 모습입니다.
3. 폐쇄된 서성교회. 인구가 감소하면서 마을이 폐쇄되고 교회도 문을 닫았지만 다시 청소를 하고 건물을 살리고 있습니다.
담임 김선호 목사님의 계획하신바가 아름답게 펼쳐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4. 서생리 주택. 예배당 아랫집. 누가 살다가 떠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하늘 나라 가셨는지 다른 곳으로 가셨는지...
5. 소록도 처음 병원이었던 자혜의원 복원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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