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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포커스 http://cfocus.co.kr/n_news/news/view.html?no=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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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수 목사가 발표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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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총회(총회장 정준모 목사)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언론 ‘시포커스’(발행인 송삼용 목사)가 1일 오후 서울 대치동 합동총회회관에서 제2회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선 정창수 목사(광주산돌교회, 전남노회 증경회장)가 ‘장로교 정치원리에 입각한 지도자상’을 주제로 발표했다.
정 목사는 이날 발표 취지에 대해 “지난 한 해 동안 총회(합동)는 뜻하지 않게 혼란과 대립, 분열과 다툼, 심지어 각종 음해 등으로 시간을 소모했다”며 “이 같은 현실들은 결국 참된 지도자의 부재가 낳은 안타까운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목사는 장로교의 정치원리로 △대의주의 △입헌주의 △관계주의를 들고, 그 근본적 바탕이 되는 ‘개혁주의’를 강조하면서 이에 입각한 지도자상을 제시했다.
정 목사는 “개혁신학은 헌법과 정치, 예배 모범과 권징조례 등의 기초와 배경을 성경에 두는 신학이다. 개혁신학에서 모든 판단 기준은 성경에 있다. 정치원리의 준거 또한 성경”이라며 “인본주의와 세속주의, 이단 사설이 난무하는 이 시대에서 총회를 바로 세워나갈 수 있는 지도자는 바로 철저한 개혁주의자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신학과 삶, 목회와 교단 정치 등에 있어서 개혁신학의 입장을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잘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따라서 장로교 정치원리를 바로 세우고, 우리 총회에 바로 적용해 100년 총회를 바로 이끌어갈 수 있는 지도자는 우선적으로 그의 개혁신학적 바탕이 철저히 검증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정 목사는 대의주의가 장로교 정치원리 중 하나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 같은 정치원리를 떠나 제비뽑기로 지도자를 선출하는 과정에서 총회 정치는 발전보다 후퇴가 많았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라며 “제비뽑기 방식이 금품수수 및 담합 등의 폐혜를 극복하기는 했지만 검증되지 않은 지도자를 선출함으로 총회가 심각한 불균형을 이뤘다”지적했다.
합동측이 지난 제97회 총회에서 선거 방식을 기존 제비뽑기에서 이것과 직접선거를 섞은 일명 ‘절충형 선거’로 바꾼 것에 대해서 그는 “바람직하지만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 가운데 시행되어 우려하는 바가 크다”면서도 “그 동안 제비뽑기가 가진 리더십 검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정 목사는 “강한 리더십이란 외형적인 강인함이 아니라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리더십을 말한다”며 “총회의 현안 문제를 제대로 인식하고 이를 올바로 해결할 수 있는 지도자가 절실히 필요하다. 교회와 노회 및 총회에 어떤 지도자가 세워지느냐에 따라 그 미래가 결정된다. 제98회 총회는 설립 100주년을 넘어 200주년을 시작하는 원년이다. 그런 역사적인 해를 맞아 지도자를 잘 세워 총회가 더욱 견고하게 세워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