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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황영준 목사 등 순례객 신앙 가다듬어

커뮤니티관리자2011.01.31조회 2787

소록도에서 새해를 맞다
황영준 목사 등 순례객 신앙 가다듬어
 
기독신문 2011년 01월 25일 (화) 정재영 jyjung@kidok.com
 

   
  ▲ 소록도교회 김정복 목사 순교기념비 앞에 선 황영준 목사와 순례객들.  
사람들마다 새해를 시작하는 방식은 제각각이다. 높은 산에 오르거나, 바닷가를 찾아가 사랑하는 이들과 일출을 지켜보며 희망을 키우는 이들이 있는가하면, 조용한 곳에서 홀로 명상을 하며 새해를 맞이하는 이들도 있다.
황영준 원로목사(광주동산교회)는 색다른 곳에서 2011년을 시작했다. 고흥 소록도를 찾아가 한센환우들과 함께 기도회를 가지며, 복음사역자로서 스스로의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황영준 목사에게 소록도는 순수하고 열정적인 신앙이 살아있는 터전이다. 그래서 틈이 나는대로 이곳을 찾으며, 소록도 성도들의 살아있는 믿음을 책과 글을 통해 널리 알리는 일에 앞장서오기도 했다.
이번 황 목사의 여정에는 김영철 목사(첨단창조교회) 정현택 목사(팔복교회) 고경태 목사(주님의교회) 등 후배목회자들을 비롯한 15명의 동역자들이 동행했다. 이들은 평상시에도 성경공부 등을 함께 하며, 믿음의 격려를 주고받는 사이다.

일행은 소록도중앙교회(박주천 목사)에서 열리는 정오기도회에 참석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한국교회를 위해 힘껏 부르짖었다. 또한 소록도교회를 섬기다 순교한 김정복 목사의 자취를 따라가는 순례의 길을 걸으며, 나태해진 신앙의 자세를 점검하기도 했다.
고경태 목사는 “초대교회의 기도하는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소록도교회에서 새해를 맞으며 앞으로 가야할 길에 대해 많은 도전을 받았다”면서 “흠모하는 선배목사님을 위시해 여러 동역자들과 함께 맞는 새해가 더욱 뜻깊었다”고 밝혔다.